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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 북한산
교통수단 : 도보, 버스(돌아올 때)
복장 : 긴팔 상의, 클라이밍 팬츠, 경등산화, 7L 정도의 힙색(백팩 겸용)
기타 : 물 600ml, 물 500ml 두개,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ml, 김밥 2줄, 햄치즈 조리빵
날씨 : 맑음
코스 : 정진사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동장대 -> 용암문 -> 노적봉 -> 백운대 -> 백운산장 -> 산악구조대 -> 영봉 -> 육모정고개(우이능선) -> 육모정공원지킴터
카메라 : 캐논 익서스 850 IS(Canon IXUS 850 IS)

※ 이번 종주는 지난 5월 21일의 종주에서 이어지는 것이 아닌 이날(5월 28일) 다시 다녀온 것임을 밝힌다.
※ 지난 5월 21일 종주 후기에 6시간이면 종주가 가능 할 것이라고 썼는데, 그것이 가능한지 다녀온 것이다.
※ 글의 시간은 디카의 사진을 찍을 시간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 디카의 시간 세팅은 집을 나서면서 휴대폰의 시간과 일치하게끔 했음을 밝힌다.

지난 주(5월 21일) 북한산 종주를 다녀 왔었다.

그런데 날씨도 중간부터 비가 왔고 사전 조사 부족으로 길을 헤멨다. 그러나 종주는 완료 했었다.

그런 이유와 지난 종주 후기 말미에 북한산 6시간 종주에 대해 나 자신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고 싶어서 다시 종주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날은 전일에 늦게까지 야근을 해서 새벽에 잠이 들었다.

그래서 평소보다 아침 컨디션은 좋지 못한 상태에서 출발하였다.

집에서 9시 35분 출발하였다.

 

012

불광역 -> 코코김밥 -> 독바위역을 지나서 정진사로 향했다.

코코김밥에서 김밥 2줄과 독바위역 맞은 편의 파리바게뜨에서 햄치즈 조리빵을 하나 샀다.

날씨가 맑아서 독바위역에서 일행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셨다.

독바위역에서 정진사까지도 가는 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걸어가고 있었다.

0123

정진사를 지나 정진사 바로 위 쪽의 공터 옆에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정진공원지킴터를 향했다.

정진공원지킴터 도착(오전 10시 13분)

이제 시작이다.

0123

족두리봉을 향해 가면서 내려다본 불광동, 족두리봉을 안내해주는 표지판.

족두리봉 도착(오전 10시 36분)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향로봉과 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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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두리봉에서 향로봉으로 가는 길, 표지판 그리고 향로봉의 모습.

향로봉 도착(오전 11시 3분)

01

향로봉에서 본 비봉과 족두리봉.

이쪽에서 향로봉 정상을 가려면 암벽등반을 해야하기에 비봉 방향으로 발을 옮겼다.

01

향로봉에서 조금 오르면 있는 바위 틈.

중간 지점에서 본 비봉.

이날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잘 보였다.

0123456

능선까지 올라오면 보이는 표지판의 좌측으로 향로봉에 오를 수 있다.
향로봉 도착(오전 11시 19분).
향로봉에서 본 비봉, 족두리봉, 멀리보이는 봉우리들,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비봉 암벽등반 코스 근처의 표지판.

비봉 암벽등반 근처에서 본 비봉과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비봉 도착(오전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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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에서 사진 몇 컷.

비봉에는 바람이 좀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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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에서 본 사모바위, 향로봉, 족두리봉, 문수봉, 백운대(?).

01

비봉에서 그늘을 찾다가 발견한 바위 틈에서 준비해간 김밥을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내가 점심을 다 먹을 때 쯤 되어서 사람들이 비봉에 많아졌다.

 

0123

사모바위의 모습(오후 12시 1분).

승가봉을 조금 못간 곳에서 본 승가사.

산 속의 절이 운치가 멋지게 보인다.

0123

승가봉에는 표지판이 없어서 늘 승가봉인줄 모르고 지나쳤었다(오후 12시 9분).

이번에는 승가봉이라는 것을 알고 주변 사진을 찍었다. 비봉과 사모바위, 문수봉, 백운대(?), 승가봉에서 내려오는 길.

승가봉에서 문수봉으로 가다 보면 볼 수 있는 바위 틈과 그 틈 사이에 언혀진 바위.

멀리서 본 문수봉의 모습.

위험등산로(문수봉 구간) 우회 안내 표지판.

그러나 난 여기서도 "인생에는 우회가 없다"는 모토에 따라 위험구간으로 Go, Go!!

문수봉 오르는 곳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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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도착(오후 12시 39분).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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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정상에서 본 성곽, 능선 그리고 백운대 그리고 줌으로 찍은 백운대와 인수봉.

지난번에는 비가 오고 날이 흐려서 보지 못했던 것인데.

문수봉에서 백운대까지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보였다.

상당히 먼 길을 성곽을 따라 가야 백운대에 갈 수 있는 것이었다.

그래도 성곽이라서 보통 산의 능선이라고 생각하고 갈 수 있을 정도라서 다행이다.

노적봉에서 백운대까지의 길이 좀 험하긴 하지만..

백운대 아래의 이름 모를 나무와 꽃.

012

대남문 도착(오후 12시 49분).

대남문을 지나서 오르는 성곽의 모습.

지금부터 이런 성곽을 용암문까지 계속 볼 수 있다.

종로구 경계점. 성북구, 고양시, 종로구의 경계점을 표시한 것이다.

성곽 사이의 바위 틈과 그 위에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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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문 도착(오후 12시 58분).

 

012

보국문 도착(오후 1시 15분).

01

칼바위 능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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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 도착(오후 1시 26분).

대동문 근처에 화장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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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대 도착(오후 1시 38분).

01

용암문 도착(오후 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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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문에서 용암문까지 오면서 찍은 성곽의 모습들.

노적봉 아래 도착(오후 2시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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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에서 백운대로 가는 길에 찍은 백운대의 모습.

노적봉에서 백운대로 가는 길에 되돌아서 본 노적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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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아래의 위문 도착(오후 2시 24분). 위문과 위문에서 본 백운대.

백운대 오르는 길.

백운대 오르는 길에 찍은 인수봉.

이날 암벽등반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셨다.

            

01

백운대 도착(오후 2시 39분). 북한산 3·1 운동 암각문과 백운대의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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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에서 내려 오면서 찍은 근처의 봉우리 및 백운대 주변의 모습.
마지막 사진은 백운대 아래에 있는 온도계.

백운대에서 위문으로 내려 오는 도중에 두번째 김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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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에서 백운산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청솔모를 볼 수 있었다.

멈춰 있지 않아서 제대로 찍힌 사진이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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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장 도착(오후 3시 6분).
백운산장 옆의 표지판과 백운산장의 모습.
백운산장 우측 옆에 등산 지도가 있다.

하산길에 올려다 본 인수봉.

북한산 경찰 산악구조대의 모습.

0123

북한산 경찰 산악구조대 옆에서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캠핑 텐트, 야영장 사용료 안내 표지판, 인수봉암벽훈련장 이용안내 표지판.

영봉 표지판.

영봉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영봉 오르는 길.

영봉은 표지판에서 280m인데 여기가 향로봉을 오르는 것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하산하는 걸로 생각하다가 이 영봉 오르막을 만나면 급좌절하게 된다.

하산길에 만난 최대 난관. ㅜㅜ

012

영봉 도착(오후 3시 34분).
영봉 표지판, 헬기 착륙장, 영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영봉에서 육모정공원지킴터까지의 거리는 2.6Km이다. 이 2.6Km에 육모정고개와 우이능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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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능선에서 본 도봉산 오봉,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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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호의 모습.

용덕사 아래의 돌탑들.

영봉, 육모적고개, 육모정공원지킴터 100m 전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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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을 지나자 나타난 다람쥐 두마리.
움직임이 너무 빨라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그나마 잘 나온 몇장만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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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모정공원지킴터 도착(오후 4시 12분).
드디어 목적한 육모정공원지킴터에 도착했다.
정진공원지킴터를 오전 10시 13분에 출발하여 5시간 59분만에 육모정공원지킴터에 도착한 것이다.

6시간 만에 북한산 종주를 한 것이었다.

햄치즈 조리빵은 육모정공원지킴터를 지나서 먹었다.

우이능선에서는 나의 마음에 드는 풍경이 거의 없어서 사진을 얼마 찍지 못했다.

영봉에서 육모정공원지킴터까지의 2.6Km를 38분만에 지나왔다.

이날 집에 와서 청소하고 영화를 한편 보고 자는데 다리가 엄청 땡겼다.

좀 무리한 일정을 해서 그런것 같았다.

다음부터는 이렇게 시간을 정해놓고 종주하는 무식한(^^*) 일은 하지 말아야 겠다. ^^*

이번에는 지난 주보다 날이 좋아서 찍은 사진 숫자가 300장이 넘었다.(지난 주에는 200장 조금 넘게 찍었었다.)

그러다 보니 글을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글은 일요일(5월 29일) 쓰기 시작했는데 4일째인 오늘(6월 1일)에서야 완성하게 되었다.

다행이 티스트리의 임시저장 기능이 좋아서 4일 동안에도 연속해서 계속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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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 북한산
교통수단 : 도보, 마을버스 -> 지하철(돌아올 때)
복장 : 긴팔 상의, 클라이밍 팬츠, 경등산화, 7L 정도의 힙색(백팩 겸용)
기타 : 물 600ml, 물 500ml 두개,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ml, 김밥 2줄, 단팥빵
날씨 : 출발 시 흐림, 산행 중 비, 하산 후 흐림
코스 : 정진사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문수봉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동장대 -> 용암문 -> 노적봉 -> 백운대 -> (노적봉 -> 용암문 -> 노적봉 -> 백운대 -> *길 헤맨 구간*)백운산장 -> 산악구조대 -> 영봉 -> 육모정고개 -> 육모정공원지킴터
카메라 : 캐논 익서스 850 IS(Canon IXUS 850 IS)

2주전부터 준비해 오던 북한산 종주를 다녀 왔다.

스크롤의 압박 심함..

목요일에는 비가 조금 왔고, 금요일에는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했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본 날씨 예보로는 저녁에 비가 조금 올수도 있다고 했다.

아침까지도 일정을 미룰까하고 여러번 고민했으나 목표한 그대로 이날 출발했다.

어떤 분의 북한산 종주 후기를 보니 7시간 걸렸다는 이야기 때문에 일찍 출발하려고 했으나 준비하고 하느라 늦어서 집에서 9시 15분에 출발하였다.

불광역 사거리를 지나 독바위역 쪽으로..

사진으로도 날씨를 불 수 있듯이 출발 당시 날씨가 흐렸다.

가는 길에 김밥 2줄과 파리바게뜨에서 단팥빵을 하나 샀다.

김밥은 북한산에 갈때는 늘 가는 코코김밥에서 샀다.

독바위역에 모여있는 사람들..

날씨 때문에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평소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좀 있는 편이었다.

북한산 둘레길 때문에 관련 표지판이 많아 졌다.

정진사를 지나서.. 오전 9시 49분.

정진사 입구의 표지판..

정진공원지킴터 밑의 표지판..

정진공원지킴터.

올라가는 길에 찍은 족두리봉..

안개낀 이름모르는 봉우리..

족두리봉에서.. 오전 10시 16분.

종주하는 기념으로 지나가는 봉우리 정상까지 가기로 마음먹고 족두리봉 정상에 올랐다.

 

족두리봉 정상에서 본 향로봉과 비봉.

족두리봉 정상에서 본 N서울타워.

향로봉 아래에서.. 오전 10시 44분.

향로봉에서 옆으로 돌아 비봉쪽으로 갔다.

비봉 쪽으로 가다보면 아래와 같은 표지판을 볼 수 있다.

향로봉 표지판.. 오전 10시 58분.

향로봉에서 바라본 아래 모습..

향로봉에서 본 비봉과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비봉에서.. 오전 11시 14분.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비봉에서 본 사모바위..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비봉에서 김밥 한줄을 먹고 사모바위로 출발 했다.

사모바위에서.. 오전 11시 36분.

사모바위에는 어느 회사에서 단체로 올라오신 분들이 많이 있었다.

사모바위를 지나서 본 이름 모르는 꽃..

포커스가 영 안 맞았다. ㅜㅜ

 

문수봉 구간이 위험구간이라서 위회로 안내 표지판.

종주하는 입장에서 우회하는건 도리가 아니라고 행각해서 위험구간으로 갔다.

그런데 새벽까지 비가 와서 많이 미끄러웠다.

문수봉 오르는 길..

문수봉 오르면서 본 꽃과 바위..

문수봉 아래에서 다른 등산객들이 라면을 드시고 계셨다.

문수봉에서.. 오후 12시 27분.

문수봉 아래에서 문수봉을 본 모습.

그리고 문수봉에서 사가지고 간 단팥빵을 먹었다.

문수봉을 지나자 비가 오기 시작했다.

대남문 도착.. 오후 12시 35분.

대남문에서 비 때문에 종주하는 걸 중단 할까 고민을 했다.

이날 우의 등의 장비를 챙겨간게 한개도 없어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대남문이면 종주의 중간 지점 정도 되는 곳이어서 중단하고 다시 오기가 좀 귀찮았다.

뭐든 마음 먹었을 때 해치워야 하는 성미라서 비를 맞고라도 종주를 감행하기로 했다.

대남문에는 다이어트업체에서 뭔가 행사가 있는지 많은 사람들과 카메라 든 사람들이 보였다.

대남문을 지나서 보이는 성곽.

종로구 경계점. 기념으로 찍었다.

대남문에서 대성문으로 가는 길에 찍은 성곽과 바위..

대성문에서.. 오후 12시 45분.

산성주능선에서 바로 본 다른 봉우리들, 성곽 그리고 서울 시내..

보국문에서.. 오후 1시 1분.

대동문에서.. 오후 1시 10분.

동장대 도착.. 오후 1시 24분.

 

동장대에서 용암문가는 길에 공사를 하고 있었다.

산중에 포크레인이 있는게 너무 신기해서 찍어 봤다.

용암문 도착.. 오후 1시 39분.

북한산성 3단계7차 복원정비공사 안내 표지판.

2012년 1월까지 공사한다고 한다.

백운대 가는 길에 노적봉 아래에서.. 오후 1시 52분.

백운대 목전에서.

산성 보호 표지판.

백운대를 보며..

백운대 직전에 산성을 통과하고..

백운대 아래에 있는 표지판..

나중에 백운대를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이 표지판에서 길을 잘못들어서 고생하게 된다.

백운대 올라가는 길에 있는 밤골 표지판

 

백운대를 오르는 길.

북한산 3.1 운동 암각문 안내 표지판.

회손이 많이 되어있으므로 더이상 회손 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통일서원.

드디어 백운대 도착.. 오후 2시 33분.

3.1 운동 암각문.

나도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는 좀 아닌것 같다고 생각한다.

백운대에서 내려오는 길..

백운대에서 길을 잘못들어서 노적봉쪽으로 가는 길에 백운대를 찍은 사진.

꽃 사진.

백운대에서 내려와서 표지판을 바라보고 좌측으로 내려가야하는데 실수로 우측으로 내려왔다.

실수의 원인은 스마트폰에 저장해 간 다른 사람의 종주 지도를 잘못 판단해서 였다.

그래서 백운대에서 다시 노적봉 그리고 용암문까지 돌아가게 되었다.

사람이 보통 길을 잘못들었다고 생각하면 되돌아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난 보통 끝까지 간다.

그래도 다행인건 끝까지 간 다음에 늦었다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바른 방향으로 가서 끝을 본다는 것이다.

백운대에서 표지판으로 내려온 시간이 오후 2시 55분이었는데 노적봉 -> 용암문으로 갔다가 다시 백운대 표지판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 정도였다.

대략 1시간 정도 시간 손해를 본 것이었다.
 

백운산장, 백운사 모습.

우이동 하산 방향 표지판.

인수봉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

북한산 경찰 산악구조대.

영봉 도착.. 오후 4시 42분.

영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영봉에서 하산 길에 찍은 서울 시내와 헬기 착륙장.

하산길에 찍은 봉우리들 모습.

 

용덕사 아래의 돌탑들.

육모정공원지킴터 도착.. 오후 5시 36분.

하산 후 버스 타기 전에 찍은 안내 표지판들.

북한산 종주에 총 8시간 정도가 걸렸다.

중간에 1시간 길을 헤메서 시간 허비가 있었어 예상보다 늦었다.

그러나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다는 것이 뿌듯했다.

2011년 들어 등산 시작한지가 1달 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체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용덕사를 지나면서 사진을 찍는데 다리에 힘이 없어서 사진이 많이 흔들려 여러번 찍어서야 겨우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니 말이다.

날씨가 좋고 길만 잘 든다면 대략 6시간 정도면 다녀 올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물론 일행이 없고 남자 혼자일 경우이다.

날씨 맑은 날 북한산 종주를 다시 할 계획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1년에 한번 정도는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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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 도봉산
교통수단 : 지하철
복장 : 긴팔 상의, 클라이밍 팬츠, 경등산화, 모자, 7L 정도의 힙색(백팩 겸용)
기타 : 물 600ml,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ml, 김밥 1줄, 사탕 3알
날씨 : 출발 시 흐림, 산행 중 흐림, 능선 흐리고 바람 많음, 하산 시 맑았다 흐렸다 반복
코스 : 도봉산탐방지원센터 -> 우이암 -> 주봉 -> 포대정상 -> Y계곡 -> 자운봉 -> 신선대 -> 마당바위 -> 도봉산 탐방지원센터
카메라 : 캐논 익서스 850 IS(Canon IXUS 850 IS)

조만간 지인들과 도봉산을 함께 가기로 하여 답사를 다녀왔다.

처음으로 도봉산을 가는 것이라서 사전에 검색을 좀 했었다.

검색 한 것 중에 맘에 드는 등산 코스가 있어서 그분의 코스로 등산하기로 마음 먹었다.

http://blog.naver.com/parktww/140128267892

블로그에 지도를 표시해 두셔서 지도를 사전에 스마트폰에 담아서 가지고 갔다.

집에서 9시 27분 출발해서 지하철을 타고 도봉산역에 11시 33분에 도착했다.



역을 나서 행단보도를 건너 처음 본 가게에서 김밥을 한줄 샀다.

지하철역에서 도봉산 입구까지 걸어서 대략 10 ~ 15분 정도 소요된다.

중간에 등산용품점들이 많이 있었다.


중간에 한번에 여러개의 훌라후프를 돌리시는 능력자 어르신을 볼 수 있었다.(난 한개 돌리는 것도 잘 안되던데. ㅜㅜ)


첫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우이암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올라가는 길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벚꽃과 폭포도 보았다.








우이암으로 가는 길에 이정표는 잘되어있었다.


터널같은 오르막길을 올라 우이암에 도착했다.


우이암에 도착하니 12시 정각이었다. 셀카도 찍고 물도 좀 마시고 바로 주봉으로 향했다.


자운봉 조금 못 미쳐서 주봉이 있다는 건 사전에 파악을 해 두었기에 자운봉 방향으로 향했다.


우이암에서 내려오는 길도 계단이었다.

계단이 싫어서 옆으로 셌더니 이런 이상한 길로 내려오게 되었다.

경사가 심하고 전날 온 비로 인해 많이 미끄러웠다. 왠만하면 계단을 추천한다.




중간에 오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가 보여서 찍었다.




 


주봉을 지나서 주봉을 찍었다.

1시가 되어서 주봉을 조금 지난 곳의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나의 점심인 김밥을 향해 애절한 눈빛을 보내던 고양이. 이런 고양이를 3마리 보았다.

북한산에서는 멍멍이를 보았었는데 도봉산에서는 고양이를 보게되었다.


주봉 근처에서 바로본 신선대의 모습



주봉에서 포대정상으로 가려면 우회해야 했다. 주말에는 일방통행이라 우회해서 내려와야 하는 난감한 현실.

입구에서 플랜카드를 보았는데 그것이 이것이었다니 ㅜㅜ.

그래도 올라가기 위해 우회 했다.


포대능선에서 자운봉과 신선대를 바라보며 한컷 찍었다.(포대정상 도착 1시 33분)


포대정상이라는 이름의 발단이 된 포대로 보이는 곳.


Y계곡을 지나가기 위해서 줄을 서야했다.

예전 드라마 허준의 "줄을 서시오"가 생각나는 그런 풍경.

그러나 역시 아저씨, 아주머니 중에 새치기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즐거운 산행에 이런.. 경우가. 서로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에서 오르는 사람들을 찍었다.


자운봉의 모습. 우측으로 신선대가 있는데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자운봉과 우측의 신선대. 신선대가 도봉산에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한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자운봉



신선대에 2시 15분에 도착해서 물을 좀 마시고 사진 찍고 주변 구경을 하였다.

날이 흐렸지만 경치가 너무나 좋았다.



마당바위 근처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마당바위샘인데 음용금지였다.


도봉산에는 절이 굉장히 많았다.

북한산보다 작은 산인데 절 숫자는 북한산 보다 많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천축사 바로 아래에 있던 폭포. 높이가 15m 정도 되는 것 같았다.

 
계단 등산로를 흐르는 물


하산하는 길에 본 암벽등산 연습(?)하시는 분

 



처음 올라가면서 본 이정표를 또 보게 되었다.

좌측으로 올라가서 우측으로 내려온 것이었다.


일방통행 플랜카드.


아침에 어르신이 훌라후프하던 곳에서 공연이 있었다.

하산 완료한 시간이 오후 3시 25분이었다.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시간에 비해 많이 못 보았다.

사전에 어느 정도 조사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지인들과 함께 갈때는 좀 더 효율적인 산행이 될 것 같다.

도봉산의 북한산 보다는 덜 험한데, 계단이 많은 곳이었다.

그러나 중간 지점 그리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치는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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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 북한산
복장 : 긴팔 상의, 클라이밍 팬츠, 경등산화, 모자, 7L 정도의 힙색(백팩 겸용)
기타 : 물 600ml,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ml, 김밥 1줄
날씨 : 출발 시 맑고 바람 많음, 산행 중 맑았다 흐렸다 반복에 바람 많음, 하산 시 흐리고 바람 많음
코스 : 정진사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비봉 -> 향로봉 -> 불광사
카메라 : 휴대폰(모토쿼티)

등산을 다녀와 바로 글을 쓴다는게 1주일이나 지나버렸다.

지난 4월 24일 2011년 처음으로 등산을 다녀왔다.

작년에는 주말에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거의 등산을 못했다.

올해는 맑은 날이 많아서 주말에 등산을 많이 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

집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해서 걸어서 불광역을 지나 김밥집으로 우선 갔다.

북한산 등산을 할때면 늘 가는 김밥집으로 불광역에서 독바위역으로 가는 중간 정도 지점에 있는 코코김밥에서 김밥 1줄을 샀다.

그런데 김밥이 작년까지만 해도 1500원이었는데 1800원으로 올랐다. ㅜㅜ


사진은 하산해서 집으로 가던 중에 찍었다.

작년까지 불광역 근처에 살아서 근처 김밥집은 대부분 다녀 봤는데 개인적으로 이집이 제일 맛이 좋았다.

정진사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1시 정각이었다.

바로 등산을 시작해서 족두리봉에 11시 27분 도착. 중간에 쉬지 않고 물도 먹지 않고 한번에 올랐다.

도착해서 셀카 좀 찍고(눈이 부시고 땀 때문에 사진이 완전 이상하게 나왔다. ㅜㅜ) 가져간 물과 아이스 아메리카노(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보냉병에 담아서 갔다.)를 마시고 3분 정도 쉬었다.

향로봉에 11시 55분에 도착. 향로봉 옆에 암벽타는 곳에 도착한 시간이다.

헬맷을 착용하고 암벽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또 잠시 쉬고 비봉으로 출발.

향로봉 오르는 길과 향로봉 옆으로 해서 비봉으로 가는 길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이날 날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다.

비봉에 12시 30분 도착했다.

오랜만에 올라와서 셀카도 찍고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북한산 순수비]도 찍었다.


진품은 국립박물관에 있다. 이건 복제품이라고 한다.

국립박물관에서 가서 진품을 본적이 있는데. 북한산을 좋아한다면 한번 정도 진품을 보는걸 추천한다.

감흥이 다르다.

비봉 옆쪽에서 바람을 피해서 점심으로 준비해간 김밥을 먹었다.

이날 비봉 옆에 흔들바위(?)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김밥을 먹고 있는데 다른 분이 바위에 올라가더니 좌우로 움직이나 바위가 흔들거리는 것이었다.

그렇게 비봉을 다녀도 처음으로 흔들바위(?)가 있다는 사실을 알다니. ㅜㅜ

김밥을 먹고 물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마시고 쉰 후 사모바위로 갔다.

이날 목적은 비봉까지 였으나 시간도 넉넉하고 비봉에서 본 사모바위가 왼지 분위기 있어 보여서 가게 되었다.

사모바위에는 1시 3분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사모바위에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옆에 헬기 착륙장에서 사람들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솔직히 보기에 좋지는 않았다.

만약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기 위한 곳인데 무슨 아이들(앉아 있는 사람들은 어른이지만) 소풍 장소의 점심시간 같아서 보기 좋지 않았다.

사모바위에서 잠시 머무른 뒤 하산을 하였다.

하산 코스는 사모바위에서 비봉을 끼고 우측으로 돌아서 향로봉 아래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불광사 쪽으로 내려 왔다.

중간에 계곡(?) 비슷한 곳이 있는데 금요일에 비가와서 물이 좀 있을 줄 알았는데 물이 많지 않았다.


하산 중에 찍은 벚꽃이다. 군데군데 피어있는 곳이 있었다.

불광사에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오후 2시였다.

올해 처음하는 산행인데 좀 무리해서 빠른 속도로 했었나 보다. 집에 와서 샤워를 하니 다리가 쑤셨다.

지금까지는 서울에 있는 산 중에 북한산과 청계산 만 다녀 보았다.

2011년에는 서울에 있는 산에 한번씩은 다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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