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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 북한산
교통수단 : 도보, 버스(돌아올 때)
복장 : 긴팔 상의, 클라이밍 팬츠, 경등산화, 7L 정도의 힙색(백팩 겸용)
기타 : 물 600ml, 물 500ml 두개,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ml, 김밥 2줄, 햄치즈 조리빵
날씨 : 맑음
코스 : 정진사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동장대 -> 용암문 -> 노적봉 -> 백운대 -> 백운산장 -> 산악구조대 -> 영봉 -> 육모정고개(우이능선) -> 육모정공원지킴터
카메라 : 캐논 익서스 850 IS(Canon IXUS 850 IS)
※ 이번 종주는 지난 5월 21일의 종주에서 이어지는 것이 아닌 이날(5월 28일) 다시 다녀온 것임을 밝힌다.
※ 지난 5월 21일 종주 후기에 6시간이면 종주가 가능 할 것이라고 썼는데, 그것이 가능한지 다녀온 것이다.
※ 글의 시간은 디카의 사진을 찍을 시간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 디카의 시간 세팅은 집을 나서면서 휴대폰의 시간과 일치하게끔 했음을 밝힌다.
지난 주(5월 21일) 북한산 종주를 다녀 왔었다.
그런데 날씨도 중간부터 비가 왔고 사전 조사 부족으로 길을 헤멨다. 그러나 종주는 완료 했었다.
그런 이유와 지난 종주 후기 말미에 북한산 6시간 종주에 대해 나 자신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고 싶어서 다시 종주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날은 전일에 늦게까지 야근을 해서 새벽에 잠이 들었다.
그래서 평소보다 아침 컨디션은 좋지 못한 상태에서 출발하였다.
집에서 9시 35분 출발하였다.
불광역 -> 코코김밥 -> 독바위역을 지나서 정진사로 향했다.
코코김밥에서 김밥 2줄과 독바위역 맞은 편의 파리바게뜨에서 햄치즈 조리빵을 하나 샀다.
날씨가 맑아서 독바위역에서 일행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셨다.
독바위역에서 정진사까지도 가는 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걸어가고 있었다.
정진사를 지나 정진사 바로 위 쪽의 공터 옆에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정진공원지킴터를 향했다.
정진공원지킴터 도착(오전 10시 13분)
이제 시작이다.
족두리봉을 향해 가면서 내려다본 불광동, 족두리봉을 안내해주는 표지판.
족두리봉 도착(오전 10시 36분)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향로봉과 비봉.
족두리봉에서 향로봉으로 가는 길, 표지판 그리고 향로봉의 모습.
향로봉 도착(오전 11시 3분)
향로봉에서 본 비봉과 족두리봉.
이쪽에서 향로봉 정상을 가려면 암벽등반을 해야하기에 비봉 방향으로 발을 옮겼다.
향로봉에서 조금 오르면 있는 바위 틈.
중간 지점에서 본 비봉.
이날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잘 보였다.
능선까지 올라오면 보이는 표지판의 좌측으로 향로봉에 오를 수 있다.
향로봉 도착(오전 11시 19분).
향로봉에서 본 비봉, 족두리봉, 멀리보이는 봉우리들,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비봉 암벽등반 코스 근처의 표지판.
비봉 암벽등반 근처에서 본 비봉과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비봉 도착(오전11시 35분).
비봉에서 사진 몇 컷.
비봉에는 바람이 좀 불었다.
비봉에서 본 사모바위, 향로봉, 족두리봉, 문수봉, 백운대(?).
비봉에서 그늘을 찾다가 발견한 바위 틈에서 준비해간 김밥을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내가 점심을 다 먹을 때 쯤 되어서 사람들이 비봉에 많아졌다.
사모바위의 모습(오후 12시 1분).
승가봉을 조금 못간 곳에서 본 승가사.
산 속의 절이 운치가 멋지게 보인다.
승가봉에는 표지판이 없어서 늘 승가봉인줄 모르고 지나쳤었다(오후 12시 9분).
이번에는 승가봉이라는 것을 알고 주변 사진을 찍었다. 비봉과 사모바위, 문수봉, 백운대(?), 승가봉에서 내려오는 길.
승가봉에서 문수봉으로 가다 보면 볼 수 있는 바위 틈과 그 틈 사이에 언혀진 바위.
멀리서 본 문수봉의 모습.
위험등산로(문수봉 구간) 우회 안내 표지판.
그러나 난 여기서도 "인생에는 우회가 없다"는 모토에 따라 위험구간으로 Go, Go!!
문수봉 오르는 곳의 모습.
문수봉 도착(오후 12시 39분). 주변 풍경.
문수봉 정상에서 본 성곽, 능선 그리고 백운대 그리고 줌으로 찍은 백운대와 인수봉.
지난번에는 비가 오고 날이 흐려서 보지 못했던 것인데.
문수봉에서 백운대까지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보였다.
상당히 먼 길을 성곽을 따라 가야 백운대에 갈 수 있는 것이었다.
그래도 성곽이라서 보통 산의 능선이라고 생각하고 갈 수 있을 정도라서 다행이다.
노적봉에서 백운대까지의 길이 좀 험하긴 하지만..
백운대 아래의 이름 모를 나무와 꽃.
대남문 도착(오후 12시 49분).
대남문을 지나서 오르는 성곽의 모습.
지금부터 이런 성곽을 용암문까지 계속 볼 수 있다.
종로구 경계점. 성북구, 고양시, 종로구의 경계점을 표시한 것이다.
성곽 사이의 바위 틈과 그 위에 바위.
대성문 도착(오후 12시 58분).
보국문 도착(오후 1시 15분).
칼바위 능선의 모습.
대동문 도착(오후 1시 26분).
대동문 근처에 화장실이 있다.
동장대 도착(오후 1시 38분).
용암문 도착(오후 1시 57분).
대성문에서 용암문까지 오면서 찍은 성곽의 모습들.
노적봉 아래 도착(오후 2시 8분).
노적봉에서 백운대로 가는 길에 찍은 백운대의 모습.
노적봉에서 백운대로 가는 길에 되돌아서 본 노적봉의 모습.
백운대 아래의 위문 도착(오후 2시 24분). 위문과 위문에서 본 백운대.
백운대 오르는 길에 찍은 인수봉.
이날 암벽등반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셨다.
백운대 도착(오후 2시 39분). 북한산 3·1 운동 암각문과 백운대의 태극기.
백운대에서 내려 오면서 찍은 근처의 봉우리 및 백운대 주변의 모습.
마지막 사진은 백운대 아래에 있는 온도계.
백운대에서 위문으로 내려 오는 도중에 두번째 김밥을 먹었다.
백운대에서 백운산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청솔모를 볼 수 있었다.
멈춰 있지 않아서 제대로 찍힌 사진이 별로 없었다.
백운산장 도착(오후 3시 6분).
백운산장 옆의 표지판과 백운산장의 모습.
백운산장 우측 옆에 등산 지도가 있다.
하산길에 올려다 본 인수봉.
북한산 경찰 산악구조대의 모습.
북한산 경찰 산악구조대 옆에서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캠핑 텐트, 야영장 사용료 안내 표지판, 인수봉암벽훈련장 이용안내 표지판.
영봉 표지판.
영봉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영봉 오르는 길.
영봉은 표지판에서 280m인데 여기가 향로봉을 오르는 것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하산하는 걸로 생각하다가 이 영봉 오르막을 만나면 급좌절하게 된다.
하산길에 만난 최대 난관. ㅜㅜ
영봉 도착(오후 3시 34분).
영봉 표지판, 헬기 착륙장, 영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영봉에서 육모정공원지킴터까지의 거리는 2.6Km이다. 이 2.6Km에 육모정고개와 우이능선이 있다.
우이능선에서 본 도봉산 오봉, 도봉산.
참호의 모습.
용덕사 아래의 돌탑들.
영봉, 육모적고개, 육모정공원지킴터 100m 전 표지판.
표지판을 지나자 나타난 다람쥐 두마리.
움직임이 너무 빨라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그나마 잘 나온 몇장만 올린다.
육모정공원지킴터 도착(오후 4시 12분).
드디어 목적한 육모정공원지킴터에 도착했다.
정진공원지킴터를 오전 10시 13분에 출발하여 5시간 59분만에 육모정공원지킴터에 도착한 것이다.
6시간 만에 북한산 종주를 한 것이었다.
햄치즈 조리빵은 육모정공원지킴터를 지나서 먹었다.
우이능선에서는 나의 마음에 드는 풍경이 거의 없어서 사진을 얼마 찍지 못했다.
영봉에서 육모정공원지킴터까지의 2.6Km를 38분만에 지나왔다.
이날 집에 와서 청소하고 영화를 한편 보고 자는데 다리가 엄청 땡겼다.
좀 무리한 일정을 해서 그런것 같았다.
다음부터는 이렇게 시간을 정해놓고 종주하는 무식한(^^*) 일은 하지 말아야 겠다. ^^*
이번에는 지난 주보다 날이 좋아서 찍은 사진 숫자가 300장이 넘었다.(지난 주에는 200장 조금 넘게 찍었었다.)
그러다 보니 글을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글은 일요일(5월 29일) 쓰기 시작했는데 4일째인 오늘(6월 1일)에서야 완성하게 되었다.
다행이 티스트리의 임시저장 기능이 좋아서 4일 동안에도 연속해서 계속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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