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집에 데스트탑이 있는데 노트북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노트북을 알아보던 중 이전 부터 관심이 있던 넷북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처음 구입을 희망하고 알아보기 시작하게 지난 9월 이었으니 구입까지 1달 이상의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처음에는 디자인이 이쁜 넷북을 위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브랜드는 삼성으로 정해서 알아보니 N310이 적당한 모델로 떠 올랐다.

그런데 문제는 가격이 내가 예상하는 가격보다 높았다.

이때부터 고민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가격을 중심으로 알아보게 되었고 DELL Inspiron Mini 10v (N280), DELL Inspiron Mini 10v (Z530), HP Mini 2140, 삼성전자 SENS NT-NC10 중 결정하기로 했다.

물론 중간에 가격, 성능, 디자인 때문에 ASUS, MSI, TG, LG, 소니 등의 제품도 고려 대상이 되었다.

이렇게 모델을 정하고 다시 하이마트와 같은 매장을 몇군데 돌아 다니면서 제품 별로 디자인과 키보드 타이핑을 확인했다.

디자인 GOOD : SONY VAIO VPCW115, LG 아이스크림 넷북, Dell, HP, 삼성

가격 GOOD : ASUS, MSI, TG, Dell, 삼성

키보드 GOOD : 삼성, LG, Dell

해상도 GOOD : HP, SONY

배터리 GOOD : 삼성

아답터 GOOD : Dell(핸드폰 충전기처럼 생겼다.)

Windows 7 가상화 GOOD : DELL Inspiron Mini 10v (Z530)

Fanless(팬리스) GOOD : Dell

이렇게 되어 DELL Inspiron Mini 10v, 삼성전자 SENS NT-NC10으로 후보를 좁혔다.

두 후보를 놓고 다른 블로거들의 사용기를 검색해서 읽어보았다.

대부분의 블로그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넷북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었다.

그리고 삼성 넷북 NC10의 경우에는 판매량이 많은 탓에 글도 상당히 많았다.

어떤 분은 삼성 넷북 NC10으로 게임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린 분도 있었다.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구입 예정일이 10월 26일 월요일이었는데 23일 금요일에 Dell로 결정을 하고 가격을 알아 보고 있었다.

그런데 Dell로 결정을 하자 고민이 되는 부분이 배터리였다.

DELL Inspiron Mini 10v의 경우 배터리가 3Cell이다. 그래서 사용 시간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결국 24일 토요일에 다시 삼성 NC10으로 모델이 변경 되었다.

그날 아침에만 Dell -> 삼성 NC10 -> HP(해상도 때문) -> SONY(디자인, 해상도) -> DELL Inspiron Mini 10v (Z530)(Windows 7 가상화) -> 삼성 NC10 이렇게 여러번 마음이 바뀌었다.

결국 어느 모델을 구입해도 100% 만족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 마음 먹은 브랜드의 정당한 모델인 삼성 NC10으로 결정을 했다.

구입을 하게되면 매장에 방문수령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25일 일요일에는 쇼핑몰 가격 비교에 들어갔다.

최저가는 11번가 였는데 다른 쇼핑몰의 최저가보다 3~5만원 가량 저렴한 제품이 있었다.

소비자의 댓글에 이거 사기 아니냐는 글들이 올라와 있었다. 그런데 몇시간 후 관리자에 의해 삭제 당하는 모습을 보고 다른 곳을 알아 보았다.

25일 최저가는 51만원 전후였다.

거기에 램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1G 램을 그냥 쓰려고 했는데 그래픽과 공유되어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은 700M 정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업그레이드를 마음 먹었다.

이렇게 해서 몇개의 상점으로 추렸다. 최저가는 11번가였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은 관계로 10개월 할부를 할려고 했는데 11번가는 부분무이자만 가능했다.

옥션은 현대카드가 10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해서 쇼핑몰을 옥션으로 결정했다.

옥션에 판매자 분 중 일요일에도 문의게시판에 답변을 다시는 분이 있는 걸 보고 그 분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구입 당일이 10월 26일 월요일 아침 매장으로 전화를 했다. 오늘 구입하고 램업그레이드, 사은품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사은품은 마우스와 패드를 주신다고 했다.

그런데 집에 마우스가 이미 3개가 있어서 혹시 마우스 대신에 키스킨으로 변경해 주십사 했더니 그러시겠다고 했다.

옥션에서 결재 후 용산의 전자랜드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10분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도착해서 인사를 하고 제품을 받고 램업그레이드를 한 후 넷북을 부팅해서 OS 설정 및 시스템정보를 확인했다.

그 동안 사장님과 쇼핑몰 이야기, 문의게시판 이야기, 넷북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사장님이 목소리가 터프하셨는데 굉장히 친절 하셔서 너무 좋았다.

모든 확인이 끝나고 사은품으로 주신 키스킨과 패드를 받아 집으로 왔다.

현재 NC10에 Windows 7을 설치해서 이 블로그를 작성하는데 타이핑은 데스크탑의 70~80% 정도의 속도가 나온다.

또한 기대한 것보다 속도가 만족스럽다.

소음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굉장히 적은 편이다.(이부분은 주관적인 판단이므로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겠다.)

추후 직접 찍은 사진과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다. ^^
Posted by
,